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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꼭 교환학생을 가겠다고 마음먹었다.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않는 그 순간에 교환학생을 비롯한 많은 것들을 약속했었다. 처음으로 나가는 해외는 꼭 봉사활동으로 가겠다는 둥, 아버지일을 도우며 밥벌이의 어려움을 느껴보겠다는 둥, 다소 어이없는 것에서 부터 조금은 허황된 것 까지 모두 그 기억 나지않는 어느 시점, 나는 스스로에게 약속했었다.

비로소 오늘에서야 나는 그 약속을 모두 지키게 되었다. 교환교에 기숙사비를 지불하면서 내가 교환학생임을 실감했기때문이다. 이제 나에게 새로운 계획이 필요한 시기이다. 돌이켜 보면 나는 참 한심한 놈이다. 인생의 중요한 것들을 모두 결정한 시기를 '기억 나지않는 어느 시점'으로 치부해 버릴만큼 꼼꼼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그린 첫 아웃라인을 달성한 이 시점에 반성이 필요하다고 느껴 오늘의 포스팅을 한다. 앞에서 언급한 봐와 같이 나에게는 꼼꼼함이라는 것이 없다. 6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인생의 두번째 아웃라인을 그려야하는 나에게  선결조건은  '꼼꼼함의 습득'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생각한 결과 꼼꼼함의 습관은 '기록'이 아닌가 한다. 이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막연한 생각이 아쉬워서, 읽고 난 책을 기억하지 못 하는 내가 안스러워 만들었다. 나는 기록을 통해 책을 기억했고, 거기서 나를 찾았다. 이제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 잊어버리는 생각 만큼이나 아쉬운 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나는 새로운 블로그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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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후로 생긴 새로운 취미, 사진을 표현할 블로그이다. 블로그의 이름은 DDaWooTo (DDaWooRi's Photo)로 굉장히 단순한 생각에 의해 만들었다. 기록은 3월 상주교육캠프 이 후 만들어서 활동하려 했으나 여러가지 개인사정으로 첫번째 아웃라인을 달성하지 못 할 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잠정적으로 그만 두었다가 오늘에서야 활동을 재게한다.

뭐 이따위 블로그 관심은 없겠지만, 내가 이 블로그를 통해 성장하고 많은 것을 얻었듯이 새로운 블로그를 통해서도 '꼼꼼함' 그 이상을 얻길 바라는 바이다. (물론 사진스킬의 발전은 말할 것도 없다.)

한참 엑티브해야할 이 중요한 시점에, 더 중요한 나를 찾기위해 시간을 내어 쓴 나의 다짐성 글이 언젠가는 꼭 빛을 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조아하게 만들어준 정민이형에게 감사을 말을 전합니다.

P.S 주소는 http://ddawooto.blogspot.co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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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4 14:36 2010/08/04 14:36
RaTioNaL SkeTch. l 2010/08/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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