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조금 뒤 만에 나간 휴가.
예전에는 6개월도 참았는데 이번 휴가는 서나랑 데이트할 생각에 유난히 참기 힘들었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갔던 휴가.
나의 기대대로 정말 따뜻한 휴가가 되어 가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부주의함으로 많은 것을 잃었다.
물질적인 측면에서야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어서 신경 쓰이지 않지만.
나의 부족한 감정 절제력과 현실성 떨어지는 생각에 스스로 실망했다.
나는 나 하나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서 수많은 복잡 다양한 생각을 하고
큰 것을 이루려고 하는 것일까.
내 자신이 너무 한심 스러워 보였다.
나 하나만 피해를 본것이 아니라 그녀 아버지 누나 어머니까지..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픔과 초조함을 안겼다.
담 부터는 이러지 말아야지.
이런 반성을 여기다 하려한다.
그래도 잘 수습 되겠지.
여튼 나는 그녀와 아쉽지만.
계획대로 많은 것을 하지는 못했지만.
알차고 기억에 남는 휴가를 보내었다.
그리고 친구들.
언제 봐도 따뜻한.
세상에서 가장 이쁘고 멋있는 나의 친구들.
모두들 모습이 바뀌고 생각도 깊어지고 점잖아 졌지만
다시 모이니 예전과 다를 것이 하나 없었다.
겉모습과 생각은 바뀌더라도 서로를 생각하는 맘만은 그대로이다.
너무 행복해서 울음이 나오고 웃음이나오고.
시간이 언제가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우리 언제든지 만나도 이럴 수 있겠지?
정말 사랑한다 친구들아.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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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ㅇㅅㅇ
2007/11/02 20:43나는???????ㅇㅅㅇ
2007/11/02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