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 중에서 가장 확실한 침묵은 무언이 아니라 말을 하는 것이다.'
-키에르케고르-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전집 중 장-폴 사르트르의 해설 중)
저는 말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저는 어색함을 피하기위해서 더 많은 말을 하곤 합니다.
10초만 조용해도 불안하고 죄짓는 거 같다는 이해할 수 없는 핑계를 되면서 말입니다.
처음만난 사람에게 어쩌면 해선 안 될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보통 나를 '참 입 싼 놈이구나.'
또는 '참 붙임성 좋은 놈이구나.'라고 날 판단해버립니다.
혹 당신이 여성이라면 '나한테 관심있는거 아니야?' 라고 치부해버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내가 일으킨 말(言)먼지.
당신은 그 말(言)먼지 속에서 날 찾길 원하고 날 찾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말(言)먼지 속에서 진정한 나는 웅크려 숨어있습니다.
내가 만들어낸 의미 없는 자욱한 말(言)먼지.
그게 나의 전부라고 생각하지마십시오.
말(言)먼지 속에서 당신은 '길 잃은 아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욱한 말(言)먼지 속에서 나는 침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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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말(言)의 먼지라..재밌네..
2008/12/07 21:18왁자지껄 말 많은 세상.
자욱한 말의 먼지 속에 우리는 웅크린 서로를 찾지 못한다. 눈먼자들의 도시나 다름없다.
말의 먼지 속에 침묵하고 그냥 가만히 손을 내밀어 보자.
우리는 다시 눈 을 뜨게 될 것이다.
그거 남한산성에 나온 표현이야.ㅋ
그래서 태그에도 남한산성 써놓은거다.ㅋ
그런 표현....
나도 만들어보고 싶지만.ㅋ
아직은 부족해.내가,많이.
누군가와 가까워졌다고 느낄 땐,
2008/12/10 00:54침묵이 어색하지 않을 때.
난, 그렇더라.
그래.ㅋ 담에 진짜 한번 해보자!!
근데 괜히 이거 했다가 멀어지는거 아니가.ㅋ
진짜 어색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