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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로 - ![]() 폴 크루그먼 지음, 송철복 옮김/세종연구원 |
우리 부보님께서는 반신반의하는 표정으로 멍하니 화면만 보시다가
이번엔 얼마나 효력이 있을라나 하셨다.
우리 부모님께서는 학력이 그리 높지도 않으시고 경제학에는 문외한이시다.
그래도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아신다.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신다.
그냥 그들이 이야기하는 대로 흘러간다면 좀 더 개선되어야 하는 가계의 살림이
전혀 그런 감이 보이지않는 현상의 반복을 경험하셔서 그렇게 보는 거 같다.
이런걸 그냥 인생의 감이나 노하우라고 해야하나??
이러한 현상은 우리들만의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일본도 중국도 러시아도
그리고 세계최강인 미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선진국이자 세계 최강국을 자부하는 미국의 사람들도
자신이 뽑고 있는 자신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사람의 정책에 대한 맹점을 모른다.
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정확하게 찌를 수 있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밝혀야하는 기관과 사람이
언론이고 경제학자들이다.
하지만 그 들 중에도 현실을 냉철하게 판단하지 못하거나
설사 안다고 하더라도 권력의 힘이 무서워 공론화하는 것을 꺼리기 일쑤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저자인 폴 크루그먼은 학자적인 용기가 대단한 사람이다.
현실과 진실을 정확히 보고 판단하는 능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외압에 굴하지 않고 그 것을 당당하게 밝혔다.
이 책의 제목처럼 대폭로 하였다.
부시의 세금정책 인하 진짜 목적과 9/11테러를 인용해 경제정책의 부실가리기법.
부시 행정부와 결탁한 기업들과의 사기행각 등
그의 폭로는 나의 머리를 충격의 소용돌이로 몰고 갔다.
그는 순수하게 경제만을 다루고 싶었다.
하지만 경제의 중요성의 날로 커져만 갔고 정치 사회 문화 등
어디하나 관여되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는 경제를 말하려 했고 말하고 싶었다.
그가 말하려하는 경제는 이미 정치인들과 지독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정치인들은 경제를 주관하는 기업인들과 한 이불속에 들어가
짜고 치는 고스톱판을 벌리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들은 그 고스톱판에 속았고
폴 크루그먼은 분했다.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의 외침은 일주일에 두 번 뉴욕 타임즈에 실렸고
미국인들은 그 사실을 접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니도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공대생이 무슨 경제학이야. 기술이나 공부해야지 하였다.
하지만 알아야한다.
바보처럼 우둔하게 그들의 사기행각에 속고 싶지않다면
정책의 실효성과 상관없는 보기좋은 명분으로 우리를 꼬득이는
정치인의 입담에 놀아나고 싶지않다.
나는 기업가의 사기성 보고서나 멘트정도는 가벼운 웃음으로 넘기고 싶다.
내가 왜 경제학을 배워야하고 알아야 하는지 가르쳐준 책.
우리 모두 속지 말자.
몰라서 바보처럼 속고나서 먹고 자고 입는 것 걱정하게 만들었다고 욕하지 말고
잘 알고 가려 좋은 놈, 잘하는 놈, 뽑고 제발 먹고 자고 입는 것 걱정 좀 그만하고 살자.
BY 이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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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경제 알아야지-
2007/11/23 10:49많이 보고 알려줘,ㅎㅎ
엠에센 닷컴에서 트랙백 건놈은 뭐냐
2007/12/04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