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에 해당되는 글 37건

  1. 2010/02/19 다독⑨ - 어렵다.
  2. 2010/02/11 책 기다리.
  3. 2009/12/23 다독⑧ - 정리하기.
  4. 2009/12/04 어머니의 반찬. (2)
  5. 2009/11/17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통한 문화인되기. (2)
문득 블로그를 처음 했을때가 생각한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준희가 고맙다. 준희형이 많은걸 가르쳐줘서 책도 많이 읽을 수 있었고, 나름 생각도 깊어졌고, 정리할 공간을 만들 수도 있었고, 생각을 정리하는 법을 스스로 익혔다.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주변의 친구들이 이제 나에게 그런 것들을 물어보기 시작했기때문이다. 내가 떠벌리고 다닌적은 없는것 같은데(은근히 떠벌렸다면 한심한 새끼.ㅋ), 주변사람들이 책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해오고, 글 재주를 부려달라고 부탁을하고, 블로그 운영에 대해 묻기도 한다. 뿌듯하다.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꾸준함으로 누군가와 다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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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이늘고, 지적 수준이 예전에 비해 많이 올랐다는 것은 정말 기쁜일이다. 그래도 부족하다. 아직도 책을 읽으면 '아~ 무슨 말이지?' 라고 나도 모르게 말하면서 나의 '습자지 지식풀'에 한탄하기 일수이다. 최근에 읽은 책 중 정말 이해하고 싶은데 이해되지않는 것이 있어 소개하려고한다. 혹시나 잘 이해하고 좋은 느낌 받으신 분들 나도 그런 느낌받게 도와주세요~


①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로 반해버린 작가, 김연수의 소설이다. 모든 독자들이 그렇듯,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면 그 사람의 작품들을 찾아보기 마련이다. 그래서 학교 도서관에서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이라는 책을 빌렸다. 김연수의 '그 많은 상탄 유명작'들을 냅두고 왜 하필 이 책을 골랐냐고 물어본다면 2가지 이유에서이다. 첫번째는 준희가 감탄을 연발하며 꼭 읽어보라며 몇 년전 부터 추천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이고 두번째는 기본적으로 상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이다. 상이야 받으면 좋은 것이기는 하나, 개인적으로 '작품이 훌륭해서 상을 준다기 보다는 상이 있기때문에 작품을 선정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추천 받은 이 책을 골랐. 그런데 앞에서 말했듯이 너무 어렵다. 작가로 표현되는 '나'가 관찰자적인 입장에서 '격동의 한국사'를 지켜보고 있다. 군부에서 민주정부로 넘어가는 시기에 직접 참여하는 사람은 아니나 그렇다고 현실을 완전히 무시하는 사람도 아니다. 거기에다 과거의 역사적인 사건들까지 (할아버지의 인생, 독일에서 들은 일 등) 합세하면서 나에게는 너무 복잡한 스토리전개가 되었다. 결국 주인공이 '역사의 적극적인 참여자와 비참여자'사이에서의 갈등을 나타내려고 한 소설인 것으로 보이나, 정말 정확한 것은 아직도 모르겠다. 한번 더 읽어 볼 생각을 하기는 했으나, 이해안가는 책은 누구에게나 재미가 없기 마련이다. 평양감사도 제 싫음 안하는 거니까 이 책은 포기하고 잘 이해한 사람들 이야기에 귀를 귀울여야겠다.

② 로쟈의 인문학 서재.
 나의 지식창고, '로쟈의 저공비행'의 주인장인 이현우씨가 출판하신 '블룩'이다. 작가는 스스로를 '곁다리 인문학자'라고 부르며 겸손을 피우지만, (더 높으신 분들 입장에서는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볼때는 정말 부러운 지식을 가진 사람이고, 또한 지성인이라 할 수 있겠다. 평소에도 그의 블로그를 들어가면 내 자신이 한 없이 부끄러워진다. 공대생의 한계도 있고, 사람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다 알 수도 없고, 작자는 공부를 오래한 사람이니까 나보다 많이 아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도 이건 좀 심하다는 생각을 혼자서 한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할 수가 없다. 특히 러시아에 관한 것, 지젝이라던가, 러시아 정세 문학부터 아주 다양하게 논하는 작자에 비해 나는 러시아에 관심도 없었고 아는 것도 없기에 글이 지루했다. 그래도 김훈의 문체에 관한 글, 김기덕 감독의 영화세계에 대한 평론 등은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할 만큼 좋은 글이 었다고 나름 평가해본다. 이 책의 같은 경우 딱히 잘 못된 점은 없는 것 같지만 작자와 나의 관심사 차이로 인한 책 소재의 생소함이 내용의 어려움보다 더 심하지 않았나 싶다. 좀 더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 주었다면 나같은 '다방면의 문외한'도 여러가지로 새로운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개개인의 그러한 생각이 어디서 출발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러한 우리의 정서가 '남에게는 야박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사회의 분위기를 조장하는데 어느 정도 일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모르는 걸 부끄럽지 않게 인정할 수 있는 그런 '다른 사회'가 정말 가능한 걸까? 자신은 없는데, 열정은 잃지말자. 그 열정이 모여야, 언젠가라도 세상이 변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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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9 02:10 2010/02/19 02:10
GoSSip aBouT BookS. l 2010/02/1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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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린다는 감정은 사람에게 있어서 축복일까 불행일까? 식상하게 상황에 따라 다르지 않겠냐는 말을 답으로 밀고 싶다. 급한 서류를 기다리는 사람, 부모님의 수술을 기다리는 자식의 마음은 불행에 조금 가깝다고 할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한 뒤 답을 기다리는 사람, 꿈에 그리던 유학이 결정 나 날짜를 기다리는 학생의 마음은 아마 행복에 조금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불행과 행복은 한 끝 차이이다. 급한 서류를 기다리는 사람이 결국 제 시간에 서류를 받았다면 그 기다림은 행복이다. 부모님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면 그 기다림 역시 행복한 결말을 위한 '불행의 과정'만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고백에 대한 답이 거절이라면 잠깐의 행복한 기다림은 '잔인한 결말'을 위한 선결 조건에 지나지 않는 것이고, 경제적인 이유가 유학의 발목을 잡는다면 유학은 불행을 더 하는 '하나의 요소'일 뿐이다. 어쩌면 행복하기 위해서는 불행이 필요하고 불행하기 때문에 행복이 올지도 모른다.

 
 책을 기다리는 것.

 나는 책을 좋아하지만 기다려본 적은 없다. 황석영에 미쳤을 때에는 그는 이미 내가 소화하기 버거울 만큼 많은 양의 책을 출간한 뒤였다. 김영하와 김연수가 내가 이해할만한 수준의 책만 쓴다는 착각에 빠졌을 때, 책 몇 권 읽는 것은 일도 아니니까, 그들의 신간은 우선순위에서 제외되곤 하였다. (물론 나의 오만을 깨달았을 때는 작가들이 더 멋있어 보였고, 스스로가 한심해지는 부작용을 겪기도 했다.) 그러던 내가 요즘 책을 기다린다. 지식 e를 기다린다. 인터넷 서점에 들어와서 언제쯤 출간되는지를 살펴보고, 아쉬움에 1권을 다시 훌 터보고 4권을 뒤적거린다. 이거야 말로 행복인지 불행인지 모를 일이다. 그래도 읽는 순간만큼은 기다림이 긴 만큼 행복하다..

   

 

1권을 읽었을 때 벅찬 감동.

2권을 읽었을 때 이해한 가슴으로 읽는 지식이라는 문구.

3권을 읽었을 때 생긴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책이라는 믿음.

4권을 읽었을 때 제외된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겠다는 다짐.

5권을 읽었을 때 인권 상실에 시대에서 나약하게 안주하는 나를 발견.

 

지식 e는 그렇게 나에게 깨달음을 주웠다. 과연 내가 무엇을 향해 살고 있으며, 그것에는 가치라는 것이 있기는 한 것인지에 대해서. 네가 원하는 인간상이 돈과 명예 그리고 권력에 안주한 한국적 성공을 지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 소외된 것들, 무시당하는 것들에 대해서 나는 얼마나 알고 있고, 그들을 그냥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 지식 e는 항상 나에게 물었고, 나를 질타했고,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5권은 인간과 인생이라는 중심소재로 경제와 경쟁의 논리로 짓밟히고 있는 인권에 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인권을 위해 살아갔던 많은 사람의 역사적 이야기에, 현재 우리나라에 그와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가 인터뷰하는 형식을 취했다. 1~4권이 한 에피소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으로 한가지 주제를 마무리한 스타일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시도이며 좀 더 현실적이고 생동감이 느껴지는 책의 구성이다.

 책의 구성이 달라져도 지식 e 시리즈가 전해주는 감동의 폭은 항상 최상급이다. ‘정권은 짧고 인권은 영원하다.’라는 명제아래 펼쳐지는 스무 가지의 에피소드와 인터뷰에는 모두가 시대의 관념이라는 통속아래에서 고된 여정을 이겨낸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 모습 속에서 잘 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못하는 나에 대한 부끄러움,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옮기는 나에 대한 안도감, 주변 상황을 너무 모르고 있는 나에 대한 한심함 등 만감이 교차한다.

 

우리에게 언제까지 먹고 사는 문제가 최고의 가치가 되어야 할까?

우리 아버지는 배부른 소리하지 말라며 내 머리를 때릴지도 모를 일이다.

어느 초라한 역에서 박스로 바람막이를 삼는 노숙자에게는 분노를 살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노숙자는 모른다.

아버지가 평생을 먹고 사는 문제만 고민한 것이 잘못된 제도 때문이라는 사실을.

노숙자가 인간다운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이 부당한 현실이라는 사실을.

바꾸고 싶은데, 열정만으로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공부의 신에서 김수로의 대사가 생각이 난다.

억울하고 분하면 네가 룰을 만드는 사람이 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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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1 23:17 2010/02/11 23:17
BooK ReVieW. l 2010/02/11 23:17
인생이 바쁘다. 바쁘다 못해 빡빡하다라는 말이 어울리겠다. 공대공대, 토목토목, 이제 이런 단어만 들어도 속이 미식거린다. 그래도 짬짬이 읽은 책은 쌓이고 있다. 독서는 맘먹고 하는 게 아니다. 그냥 생각이 나면 하는 것이고 짬이 나면 하는 것이다. 독서는  '취미나 특기'란에 들어 가는 '대단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의 일부'이고 '일상의 하나'이다. 누구에게나 그렇게 되어야한다. 왜냐면 그 일상이 인간을 사고하게 만들고, 때로는 감성적으로 만들고, 때로는 세상의 방향을 잡게 만들어 준다. 그토록 글은 '무섭지만 대단한 것'이다. 무섭지만 대단한 것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참 멋지면서도 즐거운 사실 아닐까?, 한다. 이글을 읽는 사람들은 이미, 그러니까 시간남아 내 글까지 읽는다고 생각하고, 여러분은 참 멋진 년, 놈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여튼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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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읽는 건 많은데 쓰지는 않는다 이거다. 어느 날 친구가 '읽는 책 마다 다 블로그 질 하냐?, 고 물어 본적이 있다. 절대 아니다. 내가 읽은 책 중에 너무 욕할 것이 많거나 너무 칭찬할게 많거나 혹은 생각할 것을 던져주고 가는 책에 대해서만 서평을 쓴다. 그런데 항상 이런 생각만 한다. 내가 그 좋은 책들 혹은 더러운 책들을 글로 쓸만한 재주와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글 쓰기가 두려워 지고  시험기간이 다가와서 시간이 없어지고 결국은 그때의 그러니까 책을 읽었을 때의 느낌과 생각을 잃게되는 악 순환만이 반복된다. 사실 지금 정리하려는 책들도 (이걸로 정리가 안되는 책들도 있지만) 악순환을 거쳐 '살아남은 자들'이다. 뭐 한꺼번에 책을 여러권 쓰는 데에는 '다독'이라는 타이틀이 가장 문안한 것 같다.

 

① 도가니.
 산문집까지 히트치는 소설가 공지영의 최근 작품이었다. 수능을 통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무진기행'을 도입부에 사용함으로써 소설에 대한 궁금점을 증폭시키고 집중력을 높인 점이 아주 잘 되었다. 그리고 안개라는 매개체가 진실을 가리고 있는 존재로 형상화하면서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독자로 부터 잘 이끌어 내었다. 결국 소설의 초반부는 독자들에게 궁금점을 유발해 책을 놓지 못하게 하였고, 중반 이후 부터는 과연 재판의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에 대한 궁금증으로 독자들의 잠을 설치게 만들었다. 결론은 너무 현실적이라 (사실 이런건 소설이니까 난 아직까지 해피엔딩이 좋고 정의가 승리하는게 좋다.) 개인적으로 허무하기는 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작가의 의지를 아주 적절한 상황으로 표현했다. 평소 장애우의 인권에 대해서 문외한과 무관심을 함께 소유하고 있었는데, 책의 내용이 실제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 지나서 생각하니 이건 장애의 문제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된 아동 성폭행 사건과도 관련이 있고 한국 기독교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배타성'에 대한 접근이 잘 이루어진 소설이다. 평소에도 생각하는 거지만 만인의 아버지신 하느님은 모두를 사랑하신다고 말하면서, 그를 따르는 자들은 왜 이렇게 배타적인지 알 수 없다. 여튼, 공지영의 글 재주는 가히 전성기라 할 만 하다.

② 면장 선거.
 우리에게는 '공중 그네'로 알려진 일본의 유명 작가인 오쿠타 히데오의 작품이다. 책을 읽기 전에 내가 이해하기 힘든 외국 서적의 경우는 작가의 말과 해설을 먼저 참고한 뒤에 본격적으로 독서에 들어간다. 그렇게 하면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잘 가기도하고 작가의 의도와 근접하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개인적인 재량에 의해 좌우되지만, 작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그 사람의 다른 작품까지 잘 못 이해하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작가의 책이나 외국 서적을 읽을 경우에는 이 방법을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이야기가 좀 다른 곳으로 빠졌지만, 여튼 해설자의 말에 의하면 (여기서 해설자는 평론가를 말함) 오쿠타 히데오의 다른 작품과 달리 사회적인 의식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일본 소설의 경우는 '사회 참여적 소설'이 드물기도하고 또 한국으로 번역해서 넘어오는 경우는 더욱 드물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를 가졌다. 막상 읽어보니 한국의 다른 소설에 비해서, 너무 약한 참여와 정말 어이없는 해결책을 담고 있었다. 이런걸 '일본 스럽다'라고 하는 것 같다. 일본 소설은 역시 야릇야릇한 연애 소설이나 읽는게 맘 편할 것 같다.

③ 한국의 전통연희.
 우리 학교의 전경욱 교수님이 지은 신 책으로 그 분의 수업을 듣기위해 읽고, 구입한 책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연희들 , 판소리 산대놀이 등이 어떻게 변모하고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그것들의 기원에 대해서 동아시아적인 관점에서 다룬 책이다. 교수님의 주된 생각은 국수적인 '절대적 자생관'이 아니라 '기본적인 토착 문화 + 발전된 외래 문화의 수용'이다. 즉, 예전에도 오늘날과 같이 우수한 문화는 외국으로 전래되기 마련이고, 대부분의 민족이나 수용국이 자신들의 자생적인 토착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의 재창조'가 이루어 진다고 교수님은 보았다. 또 자생적 토착 문호가 약하다면 당연히 일방적으로 수용하거나 재창조의 수준이 떨어져 우수한 문화를 이룰 수 없지만, 우리의 경우는 우수한 토착문화를 가지고 있었기에 오늘날에도 세계적인 문화국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략적으로 판소리나 산대놀이의 기원을 '산악 백희'와 같은 전통적인 놀이와 외래의 문화가 점점 융합 발전을 이루어서 생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학술서답게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다소 생소한 분야라 읽어 나아가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인문서와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 느낌이 든 것은 '고증의 많은 흔적'이 보였기 때문이다. 한가지 이야기를 하더라도 충분한 예시와 근거를 제시한 점, 기원에 대해서 말을 할때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 대한 장단점을 이야기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한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교수님의 큰 틀에는 동의를 하지만, 그러니까 발전을 위해서 외래문화를 받아들여한다 에는 동의를 하지만, 발전을 위해서 '주객의 전도'( 외래문화가 토착문화 위에 굴림하는 현상)까지 받아들여 한다는 것은 조금 이해를 할 수 없다. 한국의 전통연희의 발전 양상을 한 권에 알 수 있는 '량서'임은 확실하다.

④ 외딴방.
 처음으로 접한 신경숙 작가의 작품이다. 처음에는 문체를 따지려고 했던 나름의 성향때문에, 문체보다는 흐름 중심의 신경숙 작가의 책이 너무 답답하고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독특하지만 짜증났었던 '~~했다, 고~~' 이 문구들이 신경을 거슬렀다. (근데 싫다고 하면서 나도 이렇게 쓰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겼다.) 하지만 내용면에서는 아주 좋았다. 또 작가는 '흐름'으로 이해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은 뒤 부터는 책이 저자를 '신경숙'이라고 밝히지 않아도 신경숙임을 알 것 같은 정도로 작가의 특성이 잘 담긴 책이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양심을 버렸야 했던 작가의 개인적이 고백이 담기긴 책이다. 먹고 살기가 바빠서, 자신을 위해 애쓰는 가족들의 저버릴 수 가 없어서,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지않고 참았던 시절의 이야기를 작가는 어렵게 꺼내어 놓았다. 얼마나 속이 시원했을까? 누구나 부끄러운 과거를 가지고있다. 남의 눈을 중요시하는 우리 내의 정서상 '부끄럽기 때문에' 우리는 그 것을 가리고 감추려고만 애를 쓴다. 하지만 작가는 '부끄러움에도 불구하고' 예전 일을 당당히 고백하고 반성을 하였다. 아마 고백을 통해 '다시는 부끄러울 짓은 하지않겠다.'는 개인적인 다짐을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을 읽고 우리도 한번 쯤 '부끄러움'을 말해 보는 것은 어떨지...

⑤ 마이 시스터즈 키퍼.
 상당히 소재가 도특한 조디 필코드의 책이다. 백혈병이 걸린 언니의 치료를 위해, 유전적으로 완벽한 '시험관 동생' 안나의 '자신의 몸에 대한 주권 되찾기 프로젝트'를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치료를 받고, 장기를 기증할 권리는 개인에게 있다. 그것이 환자이건 아이이건 간에 몸의 주인은 누구나 자기 자신이다. 작가는 앞서 말한 상황 설정을 통해 '가족애' 와 '자신의 권리' 사이에서의 고민 거리를 독자들에게 제공하였다. 자신의 몸을 지키기위해 (실제로는 더 이상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고 싶지않은 언니를 위해) 어머니를 안나가 고소하게 된다. 아마 독자들은 재판의 과정에서 누구의 편을 들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안락사, 시험관 아기, 유전자 복제 등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의료 쟁점들에 대해서 한번쯤 깊은 생각에 빠졌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소설의 구성을 살펴보면 안나의 고소부터 재판이 끝날때 까지 하루하루를 개개인의 시점으로 풀어나 간 것이 독특하고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에서 나는 그야말로 '깜놀'하고 영화는 어떻게 나왔을까 궁금해하면 꼭 한번 보기로 다짐했다. 아마 무조건 책이 영화보다 우월하다는 내 지론을 깨지 못할 듯 하다.

⑥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러시아의 거장' 솔체니친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부터 그의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서야 책을 읽게 되었다. 러시아 공산주의의 실체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지금의 '북한 정치수용소'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예상한다면 실제로 수용소 생활을 오랫동안 겪은 작가가 대단하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기때문에 매우 사실적이다. 이런한 끔찍한 상황을 보거나 말하거나 혹은 작가처럼 글을 쓸때에는 대부분 감정이 격하게 된다. '인간이 어떻게 인간에게 이런 짓을....'이라던지 '인간이 이렇게해서 살 수 있는 건가....' 따위의 말이 나와야한다. 하지만 정말 그에게 수용소의 하루는 '일상'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오히려 그는 담담하다. 무감각하고 당연하다. 그래서 독자들은 더 충격적이고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 혀를 내두른다. 작가는 '풍경화'그리듯이 있는 그대로를 시간에 따라 묘사한다. 끔찍한 추위도, 어이없는 규칙도 그는 모두 '극단적으로 객관화'시킨다. 마치 자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듯 서술한다. 솔체니친의 특징이 이것이라면 정말 독특하고도 매력적이다. '고전급 소설'은 괜히 사람들에게 대우를 받는 것이 아니다.

2009년도 이렇게 저물어간다. 해마다 글의 수도 주는 것 같고, 독서의 양도 줄어 드는 것 같지만, 그 질만은 점점 향상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 올해도 글을 쓸 수 있는 나,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나는 행복했다. 여러분도 책과 함께 행복한 한 해의 마무리와 새맞이를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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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3 19:21 2009/12/23 19:21
GoSSip aBouT BookS. l 2009/12/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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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운명'이라던가 '세상일은 정해져 있다'라는 말을 되도록 믿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래도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 왠지 정해진 것도 있을 법하다. '엄마를 부탁해'라는 책을 읽어 봐야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 주변에서 책에 대한 칭찬이 들리기 시작했고 어머니는 전화를 해 반찬을 부쳤다고 말씀하셨다. 집에서 책을 읽는 동안 어머니께서 보내 주신 반찬은 도착하였고, 책에 가장 슬픈 장면에서 난 배가 고파졌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어머니가 그리워졌다. 그리움에 맘이 고프고 목이 말랐다. 밥을 했다. 어머니의 반찬을 꺼내서 최대한 '어머니표 집 밥'에 가까운 형태로 밥상을 꾸렸다. 3일은 굶은 사람처럼 먹었다. 밥을 먹으면서 그리움을 채우려고 했는데 위 속에 밥이 차 듯이 그리움은 차곡차곡 쌓여만 갔다.

세상 모든 성인들에게 아마 '어머니'만큼 애틋한 단어가 있을까? 하지만 너무 애틋하기 때문에 무감각한 단어 또한 '어머니'가 아닌가 싶다. 식상한 표현이긴 하지만 어머니는 모두에게 '공기'와 같은 존재이다. 어머니는 내가 태어날때 부터 나에게 있던 존재이고 지금까지 있었고 대부분은 없어질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참 간사하다. 군대에 입대 했을때는 어머니가 보고싶고 나가면 효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전역한지 꽤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입대 전과 별 다를 것이 없다.

            



책을 읽은 뒤 가장 먼저했던 생각은 '만약에....어머니가 내 옆에서 사라진다면....'이다. 나는 한번도 그런 상상을 해보지 못했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책과 거의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다. 작가의 체험담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기 때문에 정말 리얼리즘이 뛰어났다. 신경숙 작가의 작품들은 굉장히 현실적인 면이 많이 부각된다. 역시 글쟁이에게는 '풍부한 경험'이 '가장 좋은 밑천'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어쨋든 나와 가족들은 서로의 탓을 하며 싸울 것이다. 그러고는 미친 듯이 찾을 것이다. 그 다음 죄책감을 안고 살아 갈 것이며 결국 어머니가 좋은 곳에 가길 바랄 것이다. 많은 독자들은 찾을 듯 찾을 듯 찾지 못하는 소설의 이야기적 흐름에 애가 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소설 속에서 '너'로 표현되는 작가 자신, 넓은 의미에서는 모든 독자들에게 자기 반성을 불러 일으키는 '책망의 문체'가 너무 적절했다. 조금은 비정하고 냉정해 보일 수도 있는 비판을 자조적인 스타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감에 따라 독자들은 의례 아들로서, 딸로서, 남편으로서의 자신이 잘못했던 비슷한 상황을 회상하며 후회하기도 하고 옛 생각에 잠시 책을 내려놓았을 법도하다. 나 역시도 어머니의 실제 이름을 되새겨 보았고 정말 우리 어머니의 꿈은 뭐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고, 어머니의 소원인 '의사 아들'이 되지 못한 것을 오랜만에 다시금 후회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신경숙이라는 작가를 재발견 한 점도 좋았다. 그의 작품은 '외딴방'을 유일하게 다 읽었었고 '리진'은 도중에 포기를 하였다. 특히 외딴방의 경우 그녀의 문체를 도저히 종 잡을 수 없었기때문에, 또 ~~~라고 했다.고, 라는 표현법이 너무 맘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신경숙 작가의 글은 '문체'가 아닌 '흐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신간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작가가 또 한명 늘었다.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오이 짱아찌를 먹고 있었다. 또 이 책이 떠 올랐고 내용이 생각이 났다. 우리 어머니도 집안일이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과가 끝나고 지친 몸에도 불구하고 반찬을 해서 행여나 상할까봐 일일특급으로 보내주시는 것은 음식 만드는 것이 좋아서가 아니라. 자식에 대한 사랑 때문이다. 그러니 나는 '어머니의 반찬'을 먹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사랑'을 먹는 것이다. 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먹었는데, 너는 항상 어머니의 사랑을 먹는데, 우리는 과연 어머니라는 존재에게 '진정한 사랑'을 얼마나 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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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4 17:44 2009/12/04 17:44
BooK ReVieW. l 2009/12/04 17:44


공대생에게 '문화인'이라는 단어는 항상 어색해 보인다. 하지만 항상 난 지향한다. 공학적 능력의 함양이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문화인이 되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에 항상 나는 두가지를 다 추구하려한다. 복학 뒤 1학년 때 듣지 않았던 창의 설계 과목에서 배운 창의적 설계방법을 통해 이번 학기부터 문화인이 되는 계획안을 만들어 보았다. 실행 중에 있고 졸업할때 까지 실행해야하지만, 공학적 문제 해결방법으로 문화인 되는 문제를 다루니 이상하게 해결책이 명확해졌다. 공학과 문화의 어색한 만남이지만 결과는 흡족하고 거기의 중계자는 역시 나한테는 '책'이다. 책빠지면 이제 아무것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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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의 제목

메마른 공대생의 삶을 어떻게 하면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2.     문제의 정의

문제의 요구 사항 - 문화 생활 즉,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대학생이 되는 것.

문제의 제한 요소 바쁜 학과 공부로 인한 시간 부족, 부족한 정보와 제한된 경제
                                능력.

해결기간 단기적으로 학기 내. 장기적인 관점으론 대학생활이 끝날 때까지.

 

3.     문제 해결 이유

군 전역 후 복학 하지 않았던 시기 많은 여가활동으로 풍성한 문화 생활을 즐김.

                                                      일상 생활을 더욱 활기차고 즐겁게 해줌.

복학 첫 학기 힘든 학과 공부와 여러 가지 인간관계로 인한 바쁜 일상 생활.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여유가 부족해짐.

 

4.     다른 사람의 사례.

    전공 관련 문화 생활의 탐색.

    학기 중 아르바이트 병행 + 방학 생활 계획 및 실천.

    개인 성향에 맞는 동아리 활동.

 

5.     정보의 평가

    과의 특성상 관련된 문화 생활이 부족함.

    저번학기 경험 새 학기 시작 시 체력적인 문제 + 학기 중 전공 공부에 문제.

    이미 축구 동아리 활동, 여러가지 동아리에 가입했을 때의 비효율성.

 

6.     해결책.

우선 좋아하는 여가 생활을 고려함과 동시에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야함. – 여행, 공연 (ex 연극 영화 뮤지컬), 독서, 문화지 탐방.

    주말 여행- 시험기간을 제외한 주말 23일 여행 가능.

             짧은 시간에 다양한 경험가능.

             여행지에 따라 경비가 차이가 큼. (경제적인 문제 발생)

              잦은 시험과 과제가 많은 과의 특성상 시간이 나기 힘들고 계획적이지
않을 수 있음.

    공연 공연의 경우 시간대와 장르가 다양하고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쉽게 즐길
수 있음.

볼만한 공연을 고르는 것에 힘이 들고 연극과 뮤지컬은 비용이 문제가
              발생함.

잘 못된 선택을 했을 경우 한 동안 보기 싫어짐.

공연 관람 뒤 후기를 작성하지 않으면 인상적인 공연을 제외하고는 오래 남지 않음

 

    독서 경제적인 비용, 생각할 것 제공, 블로그 운영에 도움.

          개인적으로 이미 좋아하는 여가활동임. (신선한 자극이 되지 못함.)

        학과 공부로 인해 도서관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짐으로 활동적인 생활에
도움이 못됨.

          

    문화지 탐방 부산 출신이라 아직 서울을 잘 몰라 갈 볼 것이 많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사전 조사가 부족하면 길을 잃거나 잘못된 정보로 기대
                 이하일 수 있음

.

7.     적합한 창의적 개념.

문화지 탐방 서울은 600년 동안이나 우리나라의 수도로써 현재에도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지 또는 이색적인 거리나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학교 때문에 서울에 있어야 하는 저로써는 학교생활 자체가 하나의 긴 여행일 수 있으므로 이러한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는 것이 문화재 탐방이라 여겨집니다.

 

8.     해결할 방법.

    철저한 스케줄 관리 스케줄러 작성을 통해 앞으로 2~3주의 스케줄을 미리
                          정리하여 답사 갈 시간을 정함.

    탐방할 곳 정하기 정보 수집을 통해서 매번 갈 곳을 선정하거나 기간 별로
                       테마를
정해서 답사를 갈 것.

    비용 절약하기 하고 싶은 것들과 꼭 해야 할 것을 미리 정해서 충동 구매나
                    불필요한 지출을 줄임.

 

9.     작전 계획 & 실행 준비.

             

       
       평소에 제가 하려고 하는 독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 서울 탐방에
       관련된
책을 구입. 블로그에 답사 일정 및 소감을 적어 개인적으로 정리할 계획.
      
책이 테마 별로 답사지역이 정리가 잘 되 있음으로 주제별 답사도 계획 및 실행이
        가능함.

 

10.  실행 준칙.

문화 생활을 즐기기 위해 선택하기로 한 문화지 탐방이므로 스스로가 짠
      계획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즐기는 것이 첫째로 가장 중요함.

서울의 문화지를 알기로 했으니 한 번 답사한 곳은 친구들이 질문했을 때
       충분히 설명가능할 정도로 확실히 알아서 가도록 함.

 

11.  진행과정.

주제별 답사 진행 중 최근 유네스코에 지정된 조선 왕들의 능 가보기.

                      (지금 까지 태릉, 강릉, 선릉, 정릉 답사)

축제가 있는 곳을 찾아감 (ex 북 페스티벌, 전통연희축제)

중간고사 기간 이후 책에서 제시한 곳 답사 후 후기작성 예정.

 

12.  대조하기

이전에 비해 풍성한 여가시간 계획을 세우기 이전에는 여가 생활이 게임이나
                                      친구와의 술자리 였던 것에 반해 좀 더 활동적
                                      이고 생산적인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됨.

경제적인 절약이 가능해짐 술 값보다 답사비용이 훨씬 저렴함.

 

13.  중간결과

아직은 진행형인 이번 학기 넓게는 대학생활의 목표이지만 창의설계 수업시간을 통해서 목표에 대한 정답을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서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후회가 없고 계획대로 일이 잘 진행되고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일이 계획대로 진행이 계속 잘되 준다면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풍성하고 추억할 것 많은 대학 생활로 남을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이렇게 이번 학기는 인간답게 살고 싶었는데......중간 고사 결과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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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7 18:06 2009/11/17 18:06
GoSSip aBouT BookS. l 2009/11/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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