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11/17 다독① (2)
  2. 2007/10/29 행복의 건축
2007년은 나름 참 많은 책을 읽었다.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된 해 였고 남은 2007년
아니 내 남은 생애도 이 좋은 습관을 유지하길 바란다.

아직 독서광이 되지 못한 탓일까?
내 나름의 책 선택 기준이 모호한듯 하다.
그래서 남이 추천한 책, 베스트셀러, 제목이 튀는 책 등을
마구잡이로 읽었다.

그 중에서 정말 다독으로써의 의미만 있는 것을 소개하겠다.
이 책들은 내 기준에 의하면 정말 다독 이상도 이하도
아무의미가 없다.

① 연금술사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그렇게 좋아한다던
파울로 코엘료 작품에 다가 베스트 셀러라서 읽었다.
인상적이라서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다.
너무 형편없는 책이다.
이런 책이 베스트셀러라니.
난 이 책을 접한 이후로 베스트셀러를 맹신하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했다.

②사랑하니까

                   
용혜원의 '보고싶다.'라는 시집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 시집 뒷면에 이 책이 광고되어 있어고
여자친구에게 편지쓸때 좋은 말 좀 배끼려고 산 책이다.
근데 내용이 너무 형편없더라.
중학생이 쓴 연예이야기 쯤 될라나?
내 자신이 부끄럽다.
이런 책을 돈 주고 샀다는 것이.
여자친구를 위해 투자한 것인데 실패했다.
하지만 시집은 참 맘에 들더라.

③모랫말 아이들
 
                   
내가 너무나 존경하는 작가인 황석영 선생님의 책.
거기다가 mbc 느낌표에서 추천한 책이라 읽었다.
딱히 나쁜 책은 아니였지만
보통 이런책은 눈물빼고 감동먹으려고 읽는건데.
난 전혀 감동받지 못해 내 감정이 메마른가에 대해 고민했다.

④여행의 기술
 
                       

행복의 건축이라는 책에서 부터 느낀것이지만
보통씨의 글은 바늘과 같은 표현이 너무 많다.
알아보지를 못하겠다.
행복의 건축은 그래도 참 읽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여행의 기술은 행복의 건축보다 한 술 더 뜬 기분이다.
읽으라고 쓴 책인지 자기 만족으로 낸 책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간혹가다 공감가는 부분이 있긴하더라
.

⑤ 역사 스페셜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중에 하나가 나이다.
그 때문에 kbs 영상실록과 역사스페셜은 꼭 봤다.
그걸 다 본 나에게는 예전 기억을 되살릴 뿐
충격적인 역사적 사실이나 흥미로움을 유발시키지 못했다.
그리고 유적과 유물의 영상이 많은 방송이 책보다 좋은 것 같다.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 책이 괜찮을 듯도 싶다.


To Be CoNTinuE..


BY 이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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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Commons License
2007/11/17 13:00 2007/11/17 13:00
GoSSip aBouT BookS. l 2007/11/17 13:00
행복의 건축행복의 건축 - 6점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이레

과의 특성상 건축과 친구들이 많아서 읽었던 책.
음.. 대학친구들이랑 대화할때 건축얘기에서 조차 소외당하기 싫었던 내 소심함이
이 책을 선택하게 하였다.

알랭 드 보통 이란 작가를 처음 접하게 된 책.
꽤나 인지도 있는 사람이라는데 나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역시 이런 것 하나 하나에서 나의 무지함이 현저히 들어 나는 순간이다.

정말 말재간이 보통이 아니였다.
소재 하나하나에도 남들과 같은 평범함을 거부 하려는 것 같은 느낌이였다.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표현력 하나만큼은 정말 타고 난 것 같다.
타고 난것에 노력하려는 모습도 좀 보인다.

감히 내가 좀 비평하자면
하나의 표현을 너무 억지로 돌아돌아돌아서 하려한다는 것.
억지성이 짙은 표현도 꽤나 보인다.

그의 그런 표현은 마니아층은 만들지 모르겠지만.
대중적인 독자층은 만들지 못할 것 같다.
물론 베스트 셀러가 되거나 작자가 너무 유명하기때문에
무슨 말인지 알아 듣지 못하면서도 사는 사람이 상당할 듯 하다.

내가 보기에 작자는 모든 표현에서 독자에게 이런 뜻을 전하려는 것 같다.
내 표현 알아듣지 못할 것 같으면 읽지마라.
나는 남들처럼 그저 그런 표현 안쓸꺼니까.

표현이 너무 바늘 끝 처럼 섬세하고 예민하다.
그래서 할머니처럼 늙은 눈을 가진 독자에게는 보이지 않고.
어린아이처럼 무지한자는 무엇인지 잘모르고.
이제 바느질을 배우는 사람과 같은 이에게는 위험한
그런 글을 쓰는 것 같다.

여튼 대단한 표현력과 글 재주를 가진 사람이지만
내 스타일은 확실히 아니다.

건축을 잘 몰라서 그런지 이 책의 초반에 난 그리 집중하진 못 했지만.
갈 수록 빠져들고 흥미로운 책임을 느꼈다.

좋은 부분을 소개하자면.

- 배후에 위험이 존재해야만 안전이 얼마나 귀한지 알 수 있듯이
  혼란과 질서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건물에서만
  우리는 질서를 세우는 우리의 능력이 얼마나 고마운지 알 수 있다.

-건축에 나서고 싶은 가장 진정한 충동은 소통과 기념을 향한 강한 갈망과
 연결된 듯 하다. 말과는 다른 기록을 통하여 사물 석재 벽돌의 언어를 통하여
 세상에 우리 자신을 밝히고 싶은 갈망, 다른 사람에게 내가 누구인지 알리고 싶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도 일깨우고 싶은 야망.

-우리는 우리가 개인적으로 또는 사회가 전반적으로 갖지 못하는 특질들을
  집중적인 형식 안에 포함하고 있는 것을 찾아 낼때 마다 그것을 '아름답다' 라고 한다.

이정
도다. 너무 어려운가?
그래도 이 책은 좀 읽은 많은 한거 같다.
'건축을 해보고 싶다.' 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책
'건축은 이런 느낌으로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정말 읽고 싶은 책이 없고 돈이 남을 때 사서 보시길.

BY 이다운
http://www.ddawoori.com2007-10-29T10:02:29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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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19:02 2007/10/29 19:02
BooK ReVieW. l 2007/10/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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